
경북 포항 한 야산에서 폭염 속 제초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숨졌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한 야산에서 네팔 국적 30대 남성 A씨가 제조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다.
일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련 등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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