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토사 유출로 3명 실종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토사 유출로 3명 실종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7-19 15:08
수정 2025-07-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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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농장 인근이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유출된 토사로 뒤덮였다. 2025.7.19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농장 인근이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유출된 토사로 뒤덮였다. 2025.7.19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경남 산청에 시간당 최대 1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지면서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청읍 부리에서는 토사 유출로 주민 3명(70대 2명·20대 1명) 연락이 끊겨 관계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경남소방본부는 산청읍 일원에 대응 2단계를 발효하고 마을 침수·산사태 대응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산청에서는 19일 하루 283㎜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지난 16일부터 전역에 632㎜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천면 누적 강수량은 740㎜ 보이기도 했다.

산청 곳곳은 호우로 말미암은 토사 유출과 침수, 주택·도로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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