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벽’ 못 깬 개혁신당… 이준석은 눈시울 붉히기도

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입력 2025-06-04 03:10
수정 2025-06-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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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 예측에 실망감 역력
천하람 “국민 믿고 멋지게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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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한 소감을 밝힌 뒤 선대위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홍윤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한 소감을 밝힌 뒤 선대위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홍윤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최종 득표율이 10%를 넘지 못할 것이란 예측에 개혁신당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예측 결과를 확인했다.

천 위원장은 “돌이켜 보면 이 후보의 대권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 거대 양당에 비해 돈도, 조직도 압도적으로 열세였지만 국민 여러분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말했다.

오후 8시 20분쯤 경기 화성 동탄 자택을 나선 이 후보는 오후 9시 30분쯤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동탄 자택 앞에서 감사를 전하면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2025-06-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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