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18일 외교차관 협의회…이재명·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

한미일 18일 외교차관 협의회…이재명·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5-07-16 17:48
수정 2025-07-16 1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미일 외교수장과 기념 촬영하는 박윤주 차관
미일 외교수장과 기념 촬영하는 박윤주 차관 박윤주(오른쪽) 외교부 1차관이 11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와야 다케시(왼쪽) 일본 외무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1.뉴시스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차관이 오는 18일 일본에서 만나 한미일 협력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8일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갖는다.

3국 외교차관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뒤 9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처음이다.

외교부는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경제안보·기술·에너지, 한미일 협력 발전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1일을 기한으로 두고 한국과 일본이 트럼프 정부와 관세 협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주일미군 주둔 문제와 국방비 인상 등 안보 분야에 대한 미국 측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협의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놓고 협의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박 차관은 협의회 참석을 위해 전날부터 일본을 방문하며 한미·한일 외교차관 회담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